​ 제5회 부산장애인자립생활센터배 보치아동호인 친선대회' 포스터 <자료제공=부산장애인자립생활센터>​

[부산=환경일보] 권영길 기자 =​ 부산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10월5일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사직실내체육관 보조B경기장에서 부산 보치아동호회·보치아에 관심 있는 단체와 임원·심판·자원봉사자·활동지원사 등 약 200명이 참가하는 제5회 보치아동호인 친선대회를 개최한다.

이 대회는 부산장애인자립생활센터가 주최하고, ㈜이레엠케어, 우리은행 화명점 등이 후원했다.

‘보치아(Boccia)’는 라틴어에서 공(Ball)을 뜻하는 보티아(Bottia)에서 유래한 말이다.
보치아는 장애인스포츠 종목 중 최중증 장애인(뇌성마비 중증 장애, 운동성 장애)이 참가할 수 있으며, 표적구에 가까운 공의 점수를 합해 승패를 겨루는 경기이다.

이번 친선대회는 부산시 보치아동호인들의 친목도모와 생활체육의 저변을 확대함과 동시에 장애·비장애 구분 없는 사회통합의 기회를 갖고자 진행한다. 

2015년부터 시작한 대회는 올해 5회째를 맞이했고, 매년 보치아클럽 15개팀과 임원·자원봉사자 등 200여명이 참가해 뜨거운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보치아대회는 단체전과 어울림 2인1조로 구성됐으며, 올해는 특별하게 상금을 준비해 ▷1등에게 30만원 상품권 ▷2~3등과 어울림이벤트대회 참가우승팀 등에게도 소정의 상품권·상품을 제공한다. 

이 대회는 ▷대회준비 및 선수접수 ▷개회식 및 인사말 ▷예선전 경기 ▷점심식사 ▷본선 및 결승전 경기 ▷시상식 및 폐회식 순으로 진행된다. 

대회 참가신청은 부산장애인자립생활센터(BCIL)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해 오는 9월20일 오후 6시까지 팩스나 담당자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각 동호회 및 클럽당 3만원이며, 선착순 10팀까지 신청을 받는다.
또 이 대회 참가자에게는 기념품과 보호자 동반 1인에 한해서 도시락을 제공한다.


부산장애인자립생활센터 송성민 센터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서 많은 중증장애인분들이 건강한 생활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편견과 차별을 허무는 사회통합의 장이 되길 희망한다.”라고 대회의 기대감을 밝혔다. 


대회 관련 문의는 부산장애인자립생활센터 자립생활지원팀으로 전화하면 된다. 

출처 : 환경일보